WIFE
귀찮아서 시키는대로 한다,싸우기싫어
배고파? 배고프냐구
"그건 내 소관이여" 2/2
아파? 어데아파? 아픈데가 있지. 3/12
딸들이 있어도 병석에 눕기전까지 쭉 내 밥을 해주었다.
3/24 ㅡ눈물이 난다,길거리 걸으면서도 울컥하고 눈물이 난다.
감을 깍앗는데 먹을려고 손을 뻤쳐 집을려고 한다.
표정도 없이.
3/25-오래지 않아 세상을 떠날텐데 그것을 아는지!. 정신은 맑은거 같은데...
몸에는 열이 많다.손이 뜨겁다.
치료를 못해주고 지켜만 보아야하는 마음.ㅡ겪어보지 않고 어찌 알겠는가?
먹을것을 잘 받아먹는다.
살기위해 그러는건가?
좀 빠르지만 나이 들었으니 가야 하는거겠지,
그렇게들 생각하겠지,ㅡ내마음은 그렇지가 않은데.
얼마나 힘드는데 남들은 모른다.
내가 집을 나서면 어디든 따라 나왔는데 산책하고 오겠다고 말하면 물끄럼히 쳐다만보며 말이없다.
옆으로 눕혀놓고 얼굴을 쳐다본다.
손등을 손으로 부벼주고 이마,볼에 내볼로 부벼본다.
성했을때 왜 그리못했는지 후회스럽다.
어느때는 볼이 뜨겁다,어느땐 차고.
손을 잡고 있다가 떼려고하면 꼭 붙잡는다.
차마 뗄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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