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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20일 목요일

속쓰림(Heartburn)


#속쓰림(Heartburn)

위산을 중화하는 제산제(antacid)가 주로 쓰인다. 텀즈(Tums)는 탄산칼슘으로 제산제 중 하나인데, 수산화마그네슘을 포함하고 있어서 속쓰림에다가 설사도 자주 하는 경우 설사약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속쓰림과 변비가 함께 있으면 말란타(Mylanta), 말록스(Maalox)가 추천된다.

과식할 때만 속쓰림이 나타나면 펩시드 AC(Pepcid AC)나 잔탁(Zantac) 등 H2억제제를 미리 복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매운 음식 또는 기름지고 튀긴 음식을 먹는다면 미리 복용했을 때, H2억제제가 작용하는데 20분 정도 걸리고, 효과는 3~12시간 지속돼 속이 불편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위산을 억제하는 H2억제제로는 잔탁, 펩시드, 타가멧(Tagamet, Tagamet HB),엑시드(Axid) 등이 있다.

속쓰림이 자주 있는 경우 제산제나 H2억제제를 사용하고, 속쓰림 증상이 그렇게 잦지는 않지만 증상이 아주 지독할 때는 제산제와 H2억제제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의사에게 문의한다.

속쓰림을 자주 겪고 H2억제제가 별 효과가 없으면 위산분비억제제인 PPIs(Proton Pump Inhibitors) 복용도 고려해볼 수 있다. 프릴로섹(Prilosec OTC), 프레바시드 24HR(Prevacid 24HR)가 일반의약품으로 나와 있다. 그러나 프릴로섹이나 프레바시드는 의사와의 상담없이 3주 이상은 복용하지 않는다.

또한 속쓰림 증상이 심하고 자주 발생하며, 음식물을 삼키는데 어려움이 있거나 체중감소 등 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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