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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21일 수요일

Aurora



[―꽝][極光] <명사> ≪지리≫ 지구의 남북 양극에 가까운 지방의 공중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모양의 아름다운 빛 현상.
<동의어> 오로라(aurora).

눈에 보이지 않는 오로라, 알래스카의 초록 오로라 장관 [팝뉴스]

미항공우주국 사이트가 19일 오늘의 천문학 사진으로 선정한 사진이다. 모든 오로라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다. 일부 오로라는 눈에 보이지 않고 카메라로 촬영해야만 보인다. 너무 희미해 맨 눈으로 볼 수 없는 오로라는 불가시 오로라 (sub-visual aurora)이라 부른다. 인간의 눈은 1초의 몇 분의 1 정도 동안 빛을 누적시킬 뿐이지만 카메라 셔터는 무한정 열어놓을 수 있으므로, 이런 희미한 오로라도 촬영해낼 수 있다. 미국 앨리스카 주노에서 촬영된 사진은 지평선 부근의 초록색 불가시 오로라의 신비한 모습을 담고 있다. 오로라는 지구 자기장와 충돌하는 태양 방출 에너지 입자에 의해 일어난다. 전자와 양자와 같은 에너지 입자는 지구 극지방 위로 비 내리듯 쏟아지다 공기와 부딪히고 그 결과 충격을 받은 공기 분자는 일시적으로 전자를 잃는다. 그리고 공기 중 산소 분자가 전자를 다시 취하게 되면 초록색이 하늘을 뒤덮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오로라이다.

2007년 11월 19일 월요일

호암 이병철 회장



이병철회장 20주기와 사업보국(事業報國)

19일 이병철 회장 20주기..'사업보국' 기치로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삼성사태로 호암 20주기 빛바래..`조용하다` 못해 `초라하다`는 느낌도 호암 "신용이란 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삼성 위기 극복할지 주목
입력 : 2007.11.18 12:52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잘 알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다행히 나는 기업을 인생의 전부로 알고 살아왔고 나의 갈 길이 사업보국(事業報國)에 있다는 신념에도 흔들림이 없다."


▲ 호암 이병철 회장.삼성 창업주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말이다. 호암은 1976년 11월 전경련 회보에 '나의 경영론'이란 제목의 기고문에서 "나의 갈길은 사업보국에 있다"라고 밝혔다. 지금은 '사업보국'이 호암의 기업가 정신을 설명하는 '키워드'로 사용되고 있다. 호암은 '선도적인 기술혁신으로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고 수출과 고용과 소득을 늘리며 경영합리화로 잉여를 많이 올려 기업확장의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에 봉사하는 것'이 기업인의 본분이며 사회적 의무라고 밝혔다. 사업보국의 의미를 압축적으로 설명한다. 호암은 1938년 일제치하의 암흑기에 사업에 뛰어들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을 창업하고 육성함으로써, 한국경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것이 객관적인 평가다.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가난과 고난의 시대를 살았기 때문인지 그는 '사업보국'에 대한 의지가 남달랐던 것으로 보인다. 호암 이병철 회장이 타계한지 19일자로 20주년이 된다. 한국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한 삼성으로선 떠들석하게 추모행사를 치를 만도 하다. 하지만 삼성은 '비자금 로비' 의혹으로 어수선한 주변 분위기를 감안해 '조용한' 추모식을 갖기로 했다. 지난 10주기 때만 해도 1000여명의 각계 각층 인사가 고(故)이병철 회장의 호를 딴 '호암아트홀'에 모여 별도의 추모행사를 가졌다. 올해는 가족과 친척, 회사 관계자, 고인과 가까웠던 일부 지인 등 250명 정도가 호암 묘소에서 간단한 추도식을 갖는다. 호암의 20주기는 삼성사태와 맞물려 '조용함'을 떠나 '초라함'마저 느끼게 한다. 그러나 호암이 걸어온 발자취 만큼은 지울 수 없다. 호암은 1910년 2월 12일 경남 의령군 정곡면 중교리에서 4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1987년 11월19일 지병인 폐암으로 77세를 일기로 타계할 때까지 한국 산업史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故 이병철 회장은 1930년대 일본 유학생활을 중도에 그만두고 귀국해 수년간의 고민과 사색 끝에 '일제 식민지하에서 민족경제의 건설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는 결론을 내리고 사업에 투신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호암은 마산에서 정미업, 운수업, 부동산업 등을 하며 사업경험을 쌓았고, 1938년 3월 대구시 수동에 삼성상회를 설립했다. 삼성상회는 대구 근교에서 수집한 청과물과 포항 등지에서 들여온 건어물을 중국과 만주에 수출하는 일종의 무역일을 했다. 호암은 본격적인 무역업에 뛰어들기 위해 1948년 11월 서울 종로2가 영보빌딩 근처의 2층 건물에 삼성그룹의 모태인 삼성물산공사를 설립했다. 이후 삼성은 식품, 섬유사업, 중화학공업, 반도체산업 등에 뛰어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2001년 세상을 떠난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호암은 자신의 치밀한 판단력과 혜안으로 삼성이라는 대그룹을 일구었으며, 오늘날 삼성이 한국의 울타리를 뛰어넘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놓았다"고 회고했다. 아산은 또 "호암은 성공을 위한 치열한 승부근성을 갖고 자신의 단점을 되짚어 스스로 고쳐가며 성공의 길을 현실화시켜 나갔다"며 "삼성이 걸어 왔던, 말만큼 쉽지 않았던 그 길의 한 가운데에는 바로 호암이 있었다"고 밝혔다. 예컨대 "반도체사업에 삼성이 진출하였을 때 누구도 이 사업이 오늘날과 같은 성공을 거두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단기간에 반도체가 성공하기까지는 중간의 고비에서 (호암이) 자신의 장, 단점을 살펴 단점을 극복하여 성공을 현실화 시켜왔던 역사가 있었다"는 것이다. 삼성은 호암이 만들어 놓은 발판으로, 이건희 회장 취임이후 지난 20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호암 타계후 이건희 회장 체제에서 삼성그룹의 자산은 작년말 261조원으로 23배나 늘었고, 삼성의 매출은 국내총생산(GDP)의 6분의 1, 수출은 한국수출의 21%나 차지하게 됐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삼성은 호암 타계 20주년인 올해 최대 고비를 맞이하고 있다. 전 삼성그룹 법무팀장 출신인 김용철 변호사가 제기한 '삼성 비자금 로비 의혹'은 사회적으로 엄청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폭로내용의 진위여부를 떠나 '사업보국'을 기치로 한국경제 발전에 일조했다고 자부하는 삼성으로선 큰 상처를 입게 됐다. 호암은 생전에 "장기적인 사업에 있어서는 신용이 제일이고, 신용이란 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나 다름없다"면서도 "신용만큼 잃기 쉬운 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호암 타계 20주년과 창립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지금, 삼성이 '비자금 로비' 의혹을 극복하고 한국 대표기업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계속 이어갈지 주목된다.

황혼의 사랑이 더 아름답다


샌드라 데이 오코너 전 미 연방대법관

‘황혼의 사랑’이 더 아름답다
치매 남편위해 은퇴한 美대법관 ‘순애보’ 화제 “새 연인 생긴 남편이 행복하다면 나도 기쁘다”




▲ 샌드라 데이 오코너 전 미 연방대법관‘노년의 사랑(old love·묵은 사랑이란 뜻도 된다),
그만큼 값진 것은 없다.
’ 알츠하이머(노인성 치매)를 앓는 남편을 간병하기 위해 은퇴했던 샌드라 데이 오코너(O’Connor·77) 전 미 연방대법관의 ‘순애보’가 알려지면서 ‘황혼의 사랑’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19일 보도했다.
오코너 전 대법관의 아들이 최근 한 TV에서 전한 부부의 사연은 이랬다.
오코너는 17년째 투병 중인 남편(77)을 돌보기 위해 작년 법복을 벗었다.
하지만 남편은 55년 해로한 아내를 두고 요양원의 다른 여성과 사랑에 빠졌다.
놀라운 것은 오코너 전 대법관의 반응.
“엄마는 아빠가 평안을 찾고 행복해하는 것을 보고 기뻐했을 뿐 불평하지 않았다”고 아들은 전했다.
노년의 사랑은 그동안 청춘의 사랑에 가려 있었다.
가요와 영화, 문학은 온통 청춘의 사랑을 말했고, 노년의 사랑은 ‘추잡한 노인네’ ‘늙은 요부(妖婦)’란 표현에서 보듯 거북하거나 꺼림칙한 것인 양 내몰렸다 .
하지만 수명이 늘고 성에 보다 개방적인 베이비붐 세대가 나이를 먹으면서 은발의 사랑은 무시할 수 없는 ‘현상’으로 떠올랐다.
학자들은 노년의 사랑이 청춘기의 사랑보다 더 만족스럽다고도 한다.
“젊은 시절 사랑은 자기 행복을 위한 것이지만 황혼의 사랑은 다른 누군가가 행복해지길 바라는 것”이라고 심리학자 매리 파이퍼(Pipher)는 말한다.
스탠퍼드대 장수연구소의 로라 카스텐슨(Carstensen) 소장은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것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며 “그 과정에서 경험들은 더 소중해지고 풍성해진다”고 진단했다.

과학자들은 뇌 단층사진까지 제시한다.
젊은층은 부정적인 장면에 민감하고 감정의 극단을 오가지만, 노년층은 긍정적인 장면에 반응하고 감정 기복에도 더 잘 대처한다.
뇌는 또 나이가 들면서 다른 이와의 관계에서 행복을 더 잘 느끼게 돼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청춘의 사랑만 예찬할 게 아니라 노년의 사랑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파이퍼 박사는 “서로를 위해 헌신하고 공동의 선을 위해 일하는 문화를 원한다면 나이든 이들의 사연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 : 2007.11.20 01:10

2007년 뉴욕의 가을


DIA:Beacon

Central Park 의 가을색갈














2007년 11월 16일 금요일

사막화하는 중국





임대료-뉴욕5번가

`뉴욕5번가` 임대료 최고…1㎡ 당 1500만원에 달해

전 세계에서 점포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미국 뉴욕 맨해튼 5번가로 평방피트당 연간 임대료가 처음으로 1500달러(㎡당 1만6146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중개업체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에 따르면 5번가 `황금지대` 도로변 1000평방피트(93㎡) 점포의 연간 임대료는 150만달러(13억8000만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룸버그뉴스가 보도했다.

작년에 비해 11%, 5년 전에 비해선 두 배나 오른 것으로 이는 달러 약세때문으로 풀이된다.

2007년 10월 28일 일요일

내성적(內省的)인 사람

내성적(內省的)인 사람

큰 딸 책을 사느라 서점에 갔을 때,
인기 서적 코너에서 나는
‘내성적인 사람이 성공(成功)한다’는
책 광고 글귀에 눈이 멈추었다.

세상은 온통 외향적(外向的)으로
짜 맞춰져 있는데,
어떻게 내성적인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의문과 함께
나는 그 책을 들춰 보았는데,

공감(共感)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
주저하지 않고 바로
그 책을 구입하여 읽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내성적’이라고 말할 때,
수줍음을 잘 타 외톨이모양
자기내면에 충실한 채,

사회적 접촉을 피하는 부정적(否定的)인 이미지
성향의 사람이 떠오르기가 쉽다.

그러한 내성적인 사람을 저자는
‘물 밖으로 밀려난 물고기’로 비유하면서,

외향적인 사람과의 차이(差異)점을
이렇게 말했다.

그것은 마치 배터리를 충전(充電)하는 방식처럼,
외향적인 사람은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므로 에너지를 충전 받지만,
내향적인 사람은 내면의
조용한 공간에서 에너지를 충전한다.

곧 외향적인 사람은 깊이보다는
경험(經驗) 자체가 좋아 마음을 열지만,
내성적인 사람은
깊이와 친밀감을 통해
풍요로움을 추구(追求)하느라
함부로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

하지만 그들은 겸손한 성품과
늘 노력하는 자세 그리고
풍부한 상상력이란 장점(長點)을 갖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약점과 강점을
바로 이해한다면,

내성적인 기질의 한계를 극복하고
오히려 외향적인 사람들이 갖지 못한
좋은 점들이 많기에 성공(成功)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었다.

내성적인 사람은 항상 남이 먼저다.
이렇게 타인을 배려함에도
왜 더 많은 오해(誤解)를 받으며 살아갈까.

그것은 모든 초점이 내면(內面)의 세계에
맞추어져 있느라 되도록 외부 자극은
빨리 차단했던 버릇이 사람들에겐
이기적(利己的)으로
비춰지기란 당연한 일이 아니었겠는가.

하지만 그들은 남에게
피해(被害)를 주지 않으려 새로운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과의 친밀한 관계에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느라 가려
사귀는 것이 오해를 불러일으켜 왔지만,

근본적으론 이 사회가
외향적인 사람들에게 더 호의적이고
또 지향해야 할 태도라고
어릴 적부터 배우며 자라온 사회적 관습이
더 큰 요인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그들 스스로도
어딜 가나 왠지 더부살이처럼 느껴져
눈치 보며 살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수치심과 죄의식이 쌓여
오늘의 소극적인 사람이 되게 했던 것이다.

도대체 왜 이런
기질상의 차이(差異)가 있을까.

연구자들은 그 원인에 대해
유전적(遺傳的)인 영향이 크다고 했다.

모든 사람은 외향적인 우뇌(右腦)와
내성적인 좌뇌(左腦)가 있는데,
이 둘의 기능과 역할은
서로 전문 영역이 달라 상호보완적이다.

결국 이 두 개의 뇌가 사람마다 한 쪽으로
더 치우침에 따라 외향과 내향으로
분리할 뿐인데,
우리는 내성적인 성격이나
A형 스타일이 더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고정(固定)관념에 빠졌던 것이다.

그러므로 내성적인 사람이
먼저 이러한 두뇌(頭腦) 방식을 바로
이해하고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수치심에서 벗어나
대인관계도 폭 넓어지면서 이전에
누리지 못했던 새로운 인생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그런 후에 자신의 장점(長點)이 무엇인지를
바로 알아 그 부분을 더 개발시키고,
또 부족한 부분은 서로 보충하여
동역할 줄 안다면,
소유를 떠나 우리의 삶은
성격을 벗어나 훨씬 더 풍요로울 것이다.

과제는 내성적인 사람이 어떻게
외향적(外向的)인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하는 문제다.

내성적인 사람에게 직장이란
언제나 함정(陷穽)들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같은 일을 해도
더 긴장하고 더 많이 생각하느라,
내면적으로 많은 장점(長點)이 있음에도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본인도
쉽게 상처받는다.

그러나 내성적인 사람은 단거리보다
장거리가 더 유리한 것은
오랫동안 같이 지내다보면 그들이 더
성실하고, 인내하고, 사려 깊다는 것을 알고
인정(認定)받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들이 힘들어 하는 것은
갑작스런 상황 대처(對處)가 미숙하고
사람의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모임 등에서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으며
스스로 자신의 성격(性格)을 탓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약점들 앞에서도
내성적인 사람은 성실(誠實)이라는
가장 큰 인생의 무기가 있기에,

조금만 더 능동적으로 대처한다면
결국 외향적인 사람보다도 성공 확률이
높다는 것을 오늘도 세상은
증명(證明)하고 있다.

에이브람 링컨, 토머스 에디슨
그리고 빌게이츠, 이건희, 마이클 조던 등
이들은 지극히 내성적인 사람으로 대표한다.

그들은 내향적인 성격을 단점이 아닌
장점으로 승화(昇華)하였기에
역사가 그들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다.

곧 그들은 내성적인 약점들을 극복하려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듯이
외향적인 태도들을
자기 것으로 소화(消化)했던 것이다.

내향적(內向的)인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은 상대가 자신과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는 일이다.
하지만 이 일을 인정(認定)하지
않는다면 평생 그들은 좀생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지극히 평범하게 살다가
사라질 것이다.

서로 간의 차이(差異)점이란
결속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지만 내면적인 사람들은 그러한 차이에 대해
상대가 자신을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그들 뿐 아니라 인간의
모든 관계는 불완전하기 때문에,
관계(關係)를 건강하게 지속하려면 서로 간에
이해와 노력은 필수적이다.

곧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갈등을 해결하려면
더 적극적인 자세로 나가야만 한다.

문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며,
타협(妥協)하면서 절충안을 찾아야 한다.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기면서 그들의 장점들이
시너지 효과(效果)로 나타나게 된다.

그럼에도 내성적인 사람에게
가장 중요(重要)한 점은
자신에게 맞는 삶을 만드는 일이다.

그들은 평소 내면적인 성향으로 인해
자기의 속도를 바로 알지 않고는
중압감에 시달리다가
에너지가 고갈(枯渴)되어 버릴 것이다.

자신의 템포를 바로 알고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정한다면,
외향적인 사람들이 따라올 수
없을 정도로 그들에게
잠재(潛在)된 많은 능력들이 많다.

내면적인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심지가 더 굳기 때문에
현실적인 목표를 한 번 정한 후,
충직하게도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하면 엄청난
에너지를 집중(集中)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성적인 사람은 너무 신중하여
그동안 해보지 않는 일엔
함부로 덤벼들지 않는 기질이
자기 발전을 더디게 할 수도 있음을
항상 명심(銘心)해야 한다.

때론 인생에서 신중함보다는
도전(挑戰)이나
장애를 극복하려는 의지가
훨씬 더 중요할 때가 얼마나 많던가.

늘 익숙한 일보다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관계와 경험이 좋다는 것을
자신도 잘 알면서도 그것을 적응하기까지
많은 에너지가 소모된다는 사실이
그들로 하여금 변화(變化)
자체를 두려워하게 만든다.

하지만 세상은 흥미로운 곳이다.
내성적인 사람은 자신의 기질로는 주변을
밝히 비추기는 어렵지만 오히려 목표로
정(定)한 일에는 외향적인 사람보다
더 쉽게 세상을 비출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선 일뿐만 아니라
친구나 사람까지 다양하게 사귈수록 좋다.

그들은 친구도 꼭 자신처럼
‘깊이’와 ‘의미’를 두며 사귀기에,
결정적인 일이 터질 때 친구들에게
큰 도움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외향적인 친구를 사귀면
‘넓이’와 ‘변화’라는 삶의 양념이 쳐지므로
인생이 훨씬 여유(餘裕)가 있고
재미있는 인생이 될 것이다.

주여,

에너지 충전,
자극 그리고 넓이와 깊이라는
차이(差異)를 통해
내성적인 제 성격을 더
사랑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내성적인 사람들에게
가장 큰 문제,

모든 문제는
자신에게 있다는
자아(自我) 비판적 태도는
좋은 점도 있지만,

자신의 폭을 방해하므로
버리게 하소서.

하지만
외향적인 세상에서
외향성을 수용(受容)하도록,

자신을 열고
더불어 삶에 대한
지혜(智慧)가 있게 하소서.

2007년 10월 28일 강릉에서 피러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