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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6일 일요일

꿈 이야기

현신씨, 
지금 상해에서 암스테르담가는 비행기 기다리고 있어요. 7/14-8/31 이 기간동안의 짐을 작은 carry on bag에 다 쌌어요. 처음 해 보는 도전이예요. 게다가 3일간 체류하는 암스테르담에서 입을 옷은 입고 버릴 옷으로 가지고 가요. 그 다음은 모두 더운 지역이라서요. 

현신씨가 음악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것 같은 꿈을 두번이나 꾸었어요. 그게 현신씨에 대한 제 희망이었는지도 몰라요. International students 들이 보였는데 아시안도, 아랍계도, 북유러피안도 보였어요. 그래서 혹시 유크레인과 북한 아동 그리고 전쟁을 피해서 온 시리아계 사람들인가 생각도 해봤어요. 

현신씨는 캐주얼 바지를 입고있었고 그래도 우아함 뿜뿜이었어요. 진배씨는 코스타스 옆에 객석에 앉아있었고 얼굴에 커다란 함박 미소로 무대에서 이야기 하고있는 현신씨를 보고 있었어요. 

다음번의 꿈에서 현신씨는 연주를 하고 있었어요. 병원 로비 같은 곳이었는데 함께 연주하는 분들이 4-5 명 정도 되었어요. 연주를 마치고 어머님에 대한 그리움으로 이 일을시적하게 되었다고 말했고 모든 어머니들께 보냐는 음악이 라고 했어요. 

2023년 7월 7일 금요일

저기요~

🟣저기요~

지금 사는 게 재미있습니까?
지금 꿀이 뚝뚝 떨어집니까?

뭐. 그래봤자
어디젊은날만 하겠어요?
싱싱하던 
시절이그립죠!

암요! 암! 암! 아무려면!

그래도 지금
두 다리로 멀쩡히 걸어 다니고
봄날 꽃구경 다니고
맛난 거 찾아다니면
당신은 큰 행운입니다.

삶의 필름을 잠시만
되 돌려보면 몇 달 사이에도
주변에 황당한 일이 정말 많이 생기더라고요.

그것도 며칠 전에도 멀쩡하게 아침마다 인사 카톡 보내던 놈 연락두절 되고요.

즈그 자식들 잘 산다고 마구마구 떠벌리며 골목골목 누비며 폐지줍던그영감 요즘모습
감췄고요.

옛날 소주 한잔
 마시다가
 진보니 보수니
 거품 물고
정치얘기하던
골통 
그놈도쥐도새도 모르게사라졌죠.

산 좋다고 주말마다
건강 챙기며 
이산 저산등산 가자 조르던절친 그놈 졸지에 심장마비로 저 세상 가버렸죠.

소설 한 권 멋들어지게
써놓고증정본 보내준다하면서 자랑하던후배놈
 깜쪽같이 소식 
 끊겼고요.

당구300에 어떤 짠돌이
난데없이 신장
 이상이 생겨
투석하며 두문불출괴로운 방콕 삶이구요.

빌딩 몇채 가졌다고
어깨에 힘주던
 술값 밥값
계산의 달인도
요양원직행했죠.

이런 일이
부쩍부쩍 요즘
왜 그렇게 많이 벌어지죠?
생각해 볼수록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나와 그대에게서 일어나는
반복되는 일상의 일입니다.

돈 많다고 
 땅 많다고
잘 산다고 
 못 산다고
잘 생겨서 
 못 생겨서
 뭐 이런것과 상관없습니다.

돈 많다 아무리 자랑해도
나이 70~ 80 이면 소용없고
건강하다고 자랑해도90이면 소용없습니다.

오늘은 쬐메 유식하게 한문과 운율에 맞춰서리 읇어보겠습니다.

流水不復回
 (유수불복회)
흐르는 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

行雲難再尋
 (행운난재심)
떠도는 구름은
다시 볼 수 없네.

老人頭上雪
 (노인두상설)
늙은이의
머리 위에 내린 하얗게 쌓인 눈은....

春風吹不消
 (춘풍취불소)
봄바람이 불어와도 녹지를 않네...

春盡有歸日
 (춘진유귀일)
봄은 오고
가고 하건만,

老來無去時
 (노래무거시)
늙음은 한번오면
갈 줄을 모르네,

春來草自生
 (춘래 초자생)
봄이오면 풀은 저절로 나건만

靑春留不住
 (청춘유불주)
젊음은붙들어도
 머물지 않네...

이 글 같은게 우리들의
현실이고 현장이 아닌가요.

그러니까 지금같이 이빨 성할때맛난것 많이  먹고
걸을수있을때
열심히 다니고
눈으로 볼 수 있을때 실컷 구경하고
귀로 들릴때
듣고 들어야하며
베풀수있을때
남에게 베풀며
즐길수 있을때
마음껏 즐기는 게 최고입니다

이것이
인생길 후반
잘 사는 방법 아닌가요?
人生이란 따지고 보면지금같이 늦 인생을 즐기며
사는 게 최고입니다.

언젠가 못 보고 못 듣고
못 먹고 못 입고
못 걷고
내손으로아무 것도 
못할 그런날이 올겁니다.

오늘 즐거움을
 미루지 말고
누구를 미워도 말고
부르면 번개처럼 
나와줄그사람과 신나게즐기세요.

우리 나이에는 정확한
내일은 없습니다.

오늘의 지금 이 순간이
인생 최고의 날입니다.

꽃이 화려한들.
무슨 소용입니까?
우리는 지금도 움직여야
꽃피는 봄날이 된답니다.

2023년 7월 5일 수요일

건강관리 유난스레 신경 써봐야 헛일

"건강관리 유난스레 신경 써봐야 헛일" 

#50년 심장 전문의사 임상 경험 솔직한 한마디
​(믿거나 말거나)

결론이다. 

나이가 들면 휴식을 취하고, 맛있는 음식 맘껏 먹고 커피에 꼬냑을 첨가해서 마시며 가는 그 시간 까지 먹다 죽으면 그게 복이다. 

나는 올해 꼭 80 이다. 너무 많이 살은 것 같다. 오래전에 산세가 좋은 이곳에 자리 잡았다


외식도 않고 건강식만 먹으며 평생 살아온 아내는 70 전에 암으로 먼저갔다. 자식이 있어도 품안에 자식이다.

그 아이들 4-7살때 모습만 생각하고 내 자식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웃이 더 좋다. 산세가 좋은 이곳에 이웃들이 제법 생겼다. 당신도 늦기전에 나 처럼 살기바란다!


1. 심혈관 운동이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심장운동은 박동에만 좋다. 그거 뿐이다.
 

그래서 60세 이후엔 너무 운동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것이 좋다. 심장박동이 강해지면 심장노화가 빨리온다. 심장 박동을 가속화 한다고 해서 더 오래 살 수 있다면 운동선수들이 오래살아야 되지 않은가. 

해답은 이렇다. 오래 살고 싶다면 운동은 적당히 하고 낮잠을 즐기며, 몸을 아껴라

2. 알코올을 중단하거나 섭취량을 줄여야 하냐는 질문이 많다. 과일로 만든 포도주, 과일주는 좋다. 그리고 꼬냑과 브랜디는 와인을 증류한 것이니 더 좋다고 할 수 있다.
 

막걸리도 맥주도 곡식으로 만들어진 곡물주라 다 좋다. 적당히 마시고 즐기라고 권한다

3. 운동 프로그램에 참가하거나 등산이나 골프 등 그룹 활동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 글쎄…. 그저 어울림 이다. 

여럿이 만나면 기분으로 활력을 느낄수 있다. 그렇게 어울리다 헤어져 집에 돌아오면 즐거워야할 몸이 피곤하다. 그래서 나는 그런것으로 건강이 연결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 철학은 좋은 환경에서 좋은 음악 들으며 조용히 자연을 음미하는것이 뇌건강에 훨씬 좋고, 뇌가 건강해지면 온몸이 건강해 진다고 생각한다. 

늘 자기 몸을 단련하는 장수보다, 산사에서 참선을 하는 스님이 오래사는 이유가 바로 그런거다. 

4. 음식에 대해 말이 많다. 특히 죄도 없는 튀긴 음식을 가지고 몸에 좋지 않다느니, 탄 음식이 암이 생긴다느니 하며 맞지도 않은 소리를 마치 정답 처럼 떠들어 댄다.
 

나는 이렇게 말한다. 그런 말들 듣지 마라. 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뭔가를 트집 잡아 겁을 주어야 먹히는줄 안다. 야채 기름에 튀긴 음식이 왜 더 나쁘며, 고기나 음식이 약간 그을리거나 타면 그맛이 그만이다. 

거의 새카맣게 태워 바베큐를 즐기는 미국인들은 우리 보다 암 발생율이 40% 도 못 미친다. 과식만 하지말고 뭐든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5.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이 건강에 나쁜가하는 질문을 수없이 받았다. 코코아도 콩이고 식물성 종류이다. 다시 말해 가장 기분 좋은 음식이다. 걱정을 묶어 두고 엔조이 하라. 

인간들은 잘 보존된 몸으로 안전하게 무덤에 도착하려는 의도로 가는 여행울 몹시도 추구한다. 그래서 좋다는건 기를 쓰고 먹으려하고, 맞지도 않은 건강강의를 정설 처럼 들으며 바보의 길을 서슴지 않고 간다.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옆으로 일탈하여, 정설 처럼 떠들어 대는 건강식, 건강체조 등 이런 물가에 자갈 숫자만큼 흔한 이론에 자신을 대입시키지 말고, 정 반대 되는, 편안하고 쉽게 접촉할수 있는 쪽으로 가라. 

건강식만 먹던 사람이 라면이나 짜장면을 가끔 먹고는 속이 더부룩해 불편하다며 음식탓을 한다. 건강식을 먹을땐 속이 편했단다. 라면이나 짜장면이 소화가 불편하다면 그 사람이 과연 장수 하겠는가. 그런 소화능력은 결국 자기가 만들어 낸것이다. 

아무리 건강식이니 건강운동, 등산, 하이킹, 수영을 열심히 한다해도 결국 여전히 죽을 것이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을 먹으며 지금 살아있는 것을 즐기라고 말하고 싶다. 

인류 건강을 위한다며 개발과 투자를 한 장본인들을 보자.

1. 러닝머신의 발명가는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2. Gym 을 개발하고 기구를 발명한 발명가는 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3. 세계 보디빌딩 챔피언은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4.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마라도나는 6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5. 건강식을 주장하고 제품까지 만들었던 많은 분들이 일찍 세상을 떠났다. 그들 주장대로 라면 그들은 백세를 살았어야 했다


하지만….

6. KFC 발명가는 94세에 사망하였다.

7. 누텔라 브랜드의 발명가가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8. 담배 제조사 윈스턴은 10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으며,


9. 헤네시 코냑 발명가는 98세에 세상을 떠났다. 

어떻게 의사들은 운동이 수명을 연장 시킨다는 결론에 도달 했을까? 청년 부터 50세 전까지는 그 이론이 도움이 될지 모르나, 60세가 되면 겉모습과 상관없이 이제껏 타고 온 큰길은 끝나고, 저승길이란 도로가 시작된다. 


그 길을 이미 타고 있다면 열심히 먹고 싶은 것 먹고, 몸을 편하게 하면 큰병없이, 여기저기 몸이 아파 고생하는 고통없이 간다. 

힘든 몸을 끌고 남들 한다고 기를 쓰고 산길을 다니면 남보다 하루 더 살것 같다는 착각을 하지마라! 당신이 무엇을 하든 가는 시간과 날짜는 이미 잡혀있다. 

토끼는 항상 뛰고 있지만 2년밖에 살지 못하고 전혀 운동을 하지 않고, 느리고 느린 거북이는 400년을 산다. 


말로 인기를 얻고, 입으로 먹고사는 이들도 한번쯤은 자신 스스로를 위해 솔직한 식단을 만들어 먹기를 바란다. 

결론이다. 

나이가 들면 휴식을 취하고, 맛있는 음식 맘껏 먹고 커피에 꼬냑을 첨가해서 마시며 가는 그 시간까지 먹다 죽으면 그게 복이다.